체육교육과 윤덕경 교수 퇴임식이 지난달 29일 글로벌관 연회장에서 진행됐다.

  퇴임식은 손석민 총장을 비롯해 체육교육과 교수진과 재학생, 윤덕경 교수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윤 교수는 제자들과 학과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윤덕경 교수는 지난 29년간 몸담았던 학교를 퇴임하며 “인생에서 30여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그동안 이루고 받은 많은 것들을 사회에 기여하고 제자들과 사람들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학교를 떠난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윤덕경 교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폐회식 공동안무를 담당했으며, 1993년 중요무형문화재 강선영 92호 태평무 수석이수자 및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9호 수건 춤 전수자로 지정받았다. 또한 ‘윤덕경 무용단’ 대표와 장애인 문화예술진흥개발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최근 열린 “춤추는 알갱이들의 화려한 외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지금까지 약 40편이 넘는 공연을 진행해오면서 무용계를 총괄해왔다. 특히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며 춤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시키는 업적을 남겼다.  <입학관리팀>